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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광복70주년, 시민단체 연대선언 및 심포지엄 "염원에서 실천으로"

광복70주년, 시민사회단체 연대선언 및 심포지엄 "염원에서 실천으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다. 일제강점기의 2배의 시간이 지났지만 남북관계는 여전히 구시대적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강대강(强對强) 대결구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경실련통일협회, 금강산기업인협의회,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남북경협포럼, 남북물류포럼, 동학민족통일회, 어린이어깨동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통일맞이 9개 시민사회단체는 2015년 8월6일(목)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광복 70주년 시민사회단체 연대선언 및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시민사회단체 연대선언. <분단 70년을 청산하고, 남북교류협력과 평화와 통일의 길에 나서자!> (사)경실련통일협회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광복70주년 연대선언에서, 지난 70여년의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남북한 당국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남북은 광복70년을 맞아 분단종식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시대적 염원에 부응하여 소모적인 상호비방을 즉각 중단하고 실질적인 남북대화에 나서라. 2. 남측 당국은 남북교류협력을 막고 있는 5.24 대북제재조치를 즉각 해제하고,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협력을 조속히 재개하라. 3. 북측 당국은 남북교류협력이 한반도 평화의 관건임을 직시하고, 남측과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남북교류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4. 국제사회는 70년이나 지속되는 한반도의 분단이 우리 민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국제사회가 초래한 비극임을 직시하여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에 한반도의 분단을 악용하지 말고, 북․미 및 북․일 관계정상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병행 추진을 위한 6자회담 재개로 한반도의 분단 해소를 위해 노력하라. 2부.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기조강연 <통일 염원 : 사실상의 통일 상황부터 실현하자> 이어 2부 기조강연을 맡은 임동원 ...

발행일 201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