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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건설사 ‘로또택지’ 당첨으로 6조3천억원 분양수익 챙겨

5개 건설사 ‘로또택지’ 당첨으로 6조3천억원 분양수익 챙겨 - 호반, 중흥 등 당첨 상위 5개 건설사 수십개 계열사 동원 벌떼입찰로 전체의 30% 독점 - 건설사 배불리는 공공택지 민간매각 중단하고, 기분양된 택지 직접시공토록 해야 경실련이 서울신문과 함께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LH공사 공동주택용지 블록별 입찰 참여업체 및 당첨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공택지가 건설사들의 이득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로또분양은 안된다며 분양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의 분양가로도 건설사들은 수천억원의 분양수익을 거둬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수의 중견 건설사들이 상당부분의 공공택지를 차지했다. 이들은 공공택지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시공능력이 없는 수십개의 계열사를 동원했다. 국민들의 토지를 강제로 수용한 공공택지가 건설사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택지를 사들인 경우 반드시 토지매입 건설사의 직접시행, 시공을 의무화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공공택지의 민간매각을 중단하고 전부 공공이 직접 공급해야 한다. 상위 5개 건설사, 수십개 페이퍼컴퍼니 동원하여 택지의 30% 독점(면적기준 31.8%) 지난 10년간 LH 택지 공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지를 가장 많이 가져간 건설사는 중흥, 호반, 반도, 우미, 반도, 제일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건설사가 가져간 필지는 전체 473개 중 142개, 30%에 달한다. 면적기준으로는 전체 618만평 중 196만평, 32%를 가져갔다. LH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와 공급 공고문 등을 통해 공급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10조 5,700억원에 달했다. 이중 호반이 3조 1,419억원(5대 건설사의 29.7%), 중흥이 3조 928억원(5대 건설사의 29.3%)의 토지를 매입해 상위 5개 건설사 안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파트 분양으로 상위 5개 건설사 6조원 분양수익 추정 상위 5개 건설사가 추첨으로 매입한 필지 중 아직 분양하지 않은 필지...

발행일 2019.08.07.

부동산
용인동백지구 총 분양수익, 8,295억원 추정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는 2월23일(월)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2003년 7월부터 용인동백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대한 추정원가 및 개발이익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용인동백지구에서 분양에 참여한 주택공사 등 3개 공기업과 10개 민간건설업체가 싼 값에 택지를 공급받은 뒤 분양가를 높이 책정하여 총 8,295억원의 폭리를 취하였으며, 공기업은 평균 31.7%, 민간기업은 34%의 분양가 대비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싼 값에 받은 택지로 총 8,295억원의 수익 남겨   추정분양원가 산정에 대한 설명에 나선 박완기 경실련 시민감시국장은 "분양원가의 구성은 택지비와 건축비, 광고비 등으로 구성된다"며 "택지비의 경우 토지공사로부터 주공 등 3개 공기업은 평당 택지비 192만원, 10개 민간기업은 평당 택지비 197만원이라는 싼 값으로 택지를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박완기 국장은 "건축비의 경우 건교부장관이 매년 발표하는 표준건축비(230만원)를 고려하고 건설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공기업의 경우 230만원, 민간기업의 경우 240만원을 평당건축비 원가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박완기 국장은 "택지비와 건축비에 광고비와 모델하우스 건립비용 등의 기타비용을 공기업의 경우 평당 30만원, 민간기업의 경우 평당 40만원으로 산정하여 합산한 결과 평당 추정 분양원가는 공기업의 경우 452만원, 민간기업은 477만원으로 산정되었다"고 밝혔다. (표1 참조)   <표1> 추정분양원가 시공사 평당택지비(A) 평당건축비(B) 광고비 등(C) 추정분양원가(A+B+C) 공기업 192만원 230만원 30만원 452만원 민간기업 197만원 240만원 40만원 477만원   박완기 국장은 "공기업의 경우 발표된 평당분양가는 6...

발행일 200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