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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학비리 김문기 전 상지대 이사장은 총장 자격 없다

사학비리 김문기 전 상지대 이사장은 총장 자격 없다 -교육부는 김문기 상지대 총장 승인을 불허하라!-     지난 14일 상지대 이사회가 김문기 전 이사장을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전이사장은 공금횡령·입시부정 등 사학비리를 저질러 구속·처벌되었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사학비리의 대표적 인물이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사학 비리 전과자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학교가 또 다시 분규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자격없는 인물을 총장으로 선출한 상지학원 이사들에게 있지만 관리감독 당사자인 교육부의 안일한 대처에서 기인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학생을 길러내는 신성한 교육현장에서 비리와 부패의 상징 인물을 총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교육부도 지난 2010년 김 전 이사장의 이사 복귀에 대해 승인 불허 기준을 공표하는 등 반대 입장을 표명한 만큼 결자해지의 자세로 이번 김 전 이사장의 이사 및 총장 선출 승인을 불허해 더 이상 학내 분규사태로 가는 불행한 상황을 막아야 한다.   □ 사학비리 전과자인 김문기 전 이사장은 총장 자격 없다.   김 전 이사장은 1993년 상지대 이사장 시절 부정 편·입학과 공금 횡령 등 혐의로 구속돼 1994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아 학교 경영에서 물러난 사학비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1993년부터 학교는 비리관련 분규로 사학갈등이 지속되어 왔고,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런데 또 다시 자격없는 비리와 부패의 상징 인물이 학교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선임된다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은 땅에 떨어질 것이며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파행 국면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 교육부는 김 전 이사장의 총장 선임 승인을 불허하라.   2010년 김씨 일가가 김 전 이사장을 정이사로 복귀시키려 할 때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실상 비리재단 복귀를 허용했다. 교육...

발행일 2014.08.19.

정치
한나라당 이강두의원 상지대 관련 발언에 대한 경실련 입장

9월16일자 시민일보에 게재된 이강두 의원의 발언에 대해 경실련의 입장과 그간의 조치를 알려드립니다.      9월 16일자 시민일보에 따르면, 이강두 의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김문기 이사장을 내보내는 데 일조한 경실련도 이제는 상지대를 원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게재되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경실련의 전현직 임원들이 상지대 총장을 역임 - 강만길 총장(경실련 통일협회 이사장), 한완상 총장(경실련 통일협회 이사장) - 한 바 있고,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이셨던 변형윤 교수가 현재 이사장으로, 현 공동대표이신 김성훈 교수가 현 상지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신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경실련은 상지대학교를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이강두의원의 발언은 경실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어서, 경실련은 이강두 의원실에 ‘사실에 대한 해명과 해당 언론사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을 촉구하였다. 이에 이강두 의원실은 “위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경실련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여 받아들여졌다”고 말하고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경실련에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서 경실련은 이강두의원이 상지대학교를 김은기씨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한나라당의 공식입장인지를 질의하는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따라서 각 언론에서는 9.16.자 시민일보에 실린 이강두 의원 인터뷰기사로 인해 상지대사건에 대한 경실련의 입장에 대해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발행일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