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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최근 4년간 부동산ㆍ종합건설업종 진출 급증

최근 4년간 부동산업/종합건설업 100개사(14.7%)로 압도적 진출   - 공정위 조사결과 일감몰아주기 비중이 높았던 부동산업, 전문서비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으로의 신규 진출이 많아 -    경실련은 2011년 4월 기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민간 47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최근 4년 간 신규로 편입했었던 계열사 중 현존하는 683개사를 대상으로 편입업종과 회사가 주력하는 대표상품을 분석 발표하였다. 경실련은 조사항목인 계열사수와 신규편입업종, 회사가 주력하는 대표상품은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공개시스템(OPNI)에 공시된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경실련은 신규편입업종 분석에 있어서는 좀 더 세분화된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76개 업종) 방식을 따랐다.   경실련의 조사 결과, 먼저 민간 47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의 최근 4년간(2007.4~2011.4) 신규편입 계열사 중 현존하는 계열사는 683개사 였으며, 신규 편입업종은 58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4년간 신규편입 계열사 683개사는 2011년 4월 기준 47개 집단 전체 계열사 1512개사의 45.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편입업종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64개사(9.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이 49개사(7.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42개사(6.1%), 종합건설업 36개사(5.3%), 방송업 31개사(4.5%), 전문서비스업 29개사(4.2%), 도매 및 상품중개업이 28개사(4.1%)의 순으로 많았다.  경실련은 부동산업과 종합건설업을 합칠 경우 100개사(14.7%)나 되어 재벌이 최근 4개년 동안 자본력만 있으면 손쉽게 돈 벌 수 있는 토건사업에 치중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도매 및 상품중개업이 28개사(4.1%), 소매업이 15개사(2.2%)로 두 업종을 합칠 경우 43개사(6.3%)로 3위가 되어 중소기업들...

발행일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