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터
부동산
시민들, 지하철 안전수준 59.4 점 평가

  -대구지하철사고 2년이후...여전히 지하철안전에 불안감 느껴-   경실련도시개혁센터와 광주경실련, 대구경실련, 부산경실련, 인천경실련은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주기를 맞아 지하철 소재 도시인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인천 4개 도시 지하철 이용자 1096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조사를 실시하였고, 후속작업으로 이용객이 많은 전국의 주요 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역사의 안전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국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조사」는 경실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응답설문과 면접설문 형식으로 2005년 1월 24일부터 2월 14일 사이에 진행되었고,「지하철 역사 안전 시설물 실태조사」는 현장에서 조사표에 의한 세부사항을 점검 사진 기록하였다.    '전국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조사' 결과 지하철을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용자가 45.1%로 절반 가까운 시민이 응답하였으며, 대구지하철사고 이후에 안전문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71.4%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의 안전수준에 대한 점수는 100점을 가장 안전하다고 보았을 때 59.4점으로 평가 하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하철 이용시 위험요인으로는 화재와 선로로의 추락을 매우 위험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화재시 대응요령을 모른다는 응답자가 47.0%, 탈출경로를 모른다는 응답자가 70.4%로 나타나 작년과 비슷한 숫치를 보였으며 이에 대한 홍보와 교육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지하철 역사 안전 시설물 실태조사」결과, 일부 개선된 사항도 있었으나 여전히 지하철 역사에서 안전 관련 안내문이 없거나 임시로 게시되어 있어 훼손되거나 이용객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고 있었다. 시설물 설치의 효과의 문제와 함께 관리자의 안전에 대한 낮은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안전 관련 시설물인 비상구 유도등은 오래된 역사 일수록 조도가 낮아 시인성이 떨어지며 각종 표지판과 기둥으로 인해 제기능을 발...

발행일 200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