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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5_체육복 입고 등교하는 조선인들을 만나다

      경실련 국제연대와 일본의 NGO인 반차별국제운동(IMADR: International Movement Against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nd Racism) 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 마사회가 후원하는 <일본인의 재일동포 가해문제 대책회의>가 11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 1차 <일본인의 재일동포 가해문제 대책회의>에 대한 후속 회의로서 2차 서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재확인하고 일본 내 다양한 재일 코리안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일본 회의에는 공동주관단체인 경실련 국제연대와 공동주최단체 가운데 KYC, 동북아평화연대, 한국-재일-일본 청년포럼 한국위원회에서 함께 참가하였다. (1차 서울회의에 대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사진>11월 19일 열린 일본인의 재일동포 가해문제 대책회의 제1부 참석자들.   11월 19일 재일본 한국 YMCA 강당에서 진행된 제 1부 회의는 반차별국제운동 부이사장인 무샤코지 킨히데 교수의 개회인사로 시작하여 10월 서울 회의 결과 보고로 이어졌다. 이어서 젊은 변호사회에서 <재일동포 어린이들에 대한 가해>와 <민족학교에 대한 차별정책>에 대한 상황 보고를 하였으며 다양한 재일 코리안 단체에서 9.17(북-일 수교회담에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문제를 공식적으로 시인한 사건) 이후 일본내에서 악화된 재일코리안의 인권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를 하였다. 이 뿐 아니라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인 서경석 목사의 발표를 통해 본 이슈에 대한 한국 NGO의 입장을 밝힐 수 있었으며 뒤이어 이시하라 동경 도지사의 망언에 대한 <한국-재일-일본> 공동항의 성명을 채택하였다. (프로그램 순서와 1부 회의의 발표문은 첨부파일 참조)    ...

발행일 200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