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정전 60년, 동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정전 60년, 동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경실련통일협회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정전 60년, 동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 24일 경희대 청운관 306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동아시아 갈등구조와 해법, 2부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 모색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여러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1부. 동아시아 갈등구조와 해법
사 회 : 이봉조 극동대 교수
발 표 : 조성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토 론 : 김병욱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교수
오규열 서울디지털대 교수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남북대화를 토대로 미국의 전략변화 설득이 시급
1부 동아시아 갈등구조와 해법 발제를 맡은 조성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동아시아의 가장 큰 갈등의 문제로 북핵 문제를 제시했다, 조 교수는 정전협정을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서는 “북한 제재 봉쇄에 대한 미국의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남북대화를 통한 공통된 이해관계를 토대를 6자회담을 진행해야 한다.” 며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미 공동의 노력이 해법으로 제시되어야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병욱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교수는 ▲무시 혹은 방치의 미국의 대북정책 ▲통일이전에 북한에 친미적인 정권 수립 ▲주한미군이 철수한다고 북핵문제가 순조롭게 풀리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선 북-미 공동의 노력이 해법으로 제시되어야 현실적인 문제 해결책이 자리 잡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과 대화하고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을 끌어들어야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는 “DMZ는 휴전선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