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한국 사회적경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대화 세미나(11/5)

관리자
발행일 2015.11.09. 조회수 2673
국제



한국 사회적경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대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구축을 위한 한국의 사회적경제 역할 논의



201511 5() 14~17,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새천년을 맞아 제정되었던 새천년발전목표(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2015년을 기점으로 달성기한이 종료된다. 이에 올해 9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UN총회에서는 MDGs 뒤를 이을 새로운 발전목표로 <2030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공식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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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과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는 지난 11 5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 다목적 홀에서 한국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의 사업과 활동 속에서 SDGs 어떻게 담고 실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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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번째 순서는 SDGs 처음 접하는 청중들을 위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정혜주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경실련 국제위원회 위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수립과정과 세부 내용 주제로 SDGs 올해 9 수립하기까지의 배경과 SDGs 담긴 세부 함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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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협동조합: ICA의 행보를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하였다. 김형미 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SDGs 설정 과정에서의 기여와 ICA 견해를 중심으로 한국의 사회적경제가 얻을 수 있는 함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 소장은 사회적 경제가 SDGs 에 기여할 수 있다면 각각의 사회적 경제 조직은 무엇을, 어떻게, 어느 만큼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ICA를 비롯한 국제운동과 협력효과를 가시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발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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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 이어 토론순서에서는 총 7명의 패널 토론자(이향숙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원, 문혈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박봉희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교육연구센터 소장, 오수산나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전은호 사회주택협회 사무국장, 이승희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간사, 윤모린 잉쿱영어교육협동조합 이사장) 지속가능한 소비생산/농업, 도시계획, 일자리와 경제성장, 보건과 복지,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 빈곤 종식과 불평등 완화, 양질의 교육 다양한 분야에서 SDGs 만나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실천과 역할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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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조합들의 발표를 듣고, 김종걸 한양대 교수와 이창우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기후에너지센터장) SDGs 위한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할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종걸 교수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쉬운 언어와 명확한 수치로 증명(1), 사회적경제 통합 정책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정부에 요구(2), 기반이 약한 한국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사람/시장/자본/기술을 어떻게 동원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3), 실질적인 운동조직으로 확대(4), 생활정치의 제도화를 위해 기존 정치 영역(5)에서 다루는 방안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제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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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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