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회관에 입주하는 날...
지난 일요일(14일), 경실련은 정들었던 정동을 떠나 새로운 동숭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
상근자들이 부지런히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박스에 누구는 돈을 담았다지만 경실련은 14년동안 모아둔 자료를 담았습니다. |
|
사과박스가 하나하나씩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포장된 사과박스 갯수가 얼마나 되었는지 세어볼 엄두는 감히 내지 못했습니다.놀랍게도 반나절만에 짐싸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인간의 힘이란... |
|
새로운 사무실에 들어온 새로운 책상입니다. 서랍도 고장난 철제 책상에 앉아 일하던 상근자들은 새로운 책상과 의자를 이리저리 맞춰보며 뿌듯해 합니다. |
|
이사하는 와중에도 전화는 걸려옵니다. 이날은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었는지 정책실장님이 전화받느라 매우 분주하셨죠. |
|
상근자들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 공간 중에 하나입니다. 좁은 베란다이지만 시원한 공기와 함께 낙산과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
|
날씨가 흐린 관계로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네요. 위의 베란다에서 본 풍경입니다. |
|
경실련 회관은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실련 회관 뒷편으로 낙산이 보이는 군요. |
이제 경실련 회관의 모습이 궁금하시죠?
공개합니다!! 짜잔~~~~
|
들어오는 입구도 협소하고, 양 쪽에 주택이 자리잡고 있는지라 회관 전체 모습을 잡기가 매우 어렵군요. 경실련 회관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강당과 회의실, 3.4층은 상근자들이 일하는 사무실입니다. |
|
3층 사무실 풍경입니다. 새책상은 컴퓨터와 자료로 덮혀져 사진으로 봐서는 새사무실인지 옛날 사무실인지 분간하기도 어렵네요. |
19일에는 경실련 회관 개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