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회관에 입주하는 날...

관리자
발행일 2003.12.18. 조회수 3270
스토리

지난 일요일(14일), 경실련은 정들었던 정동을 떠나 새로운 동숭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상근자들이 부지런히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박스에 누구는 돈을 담았다지만 경실련은 14년동안 모아둔 자료를 담았습니다.











사과박스가 하나하나씩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포장된 사과박스 갯수가 얼마나 되었는지 세어볼 엄두는 감히 내지 못했습니다.놀랍게도 반나절만에 짐싸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인간의 힘이란...











새로운 사무실에 들어온 새로운 책상입니다. 서랍도 고장난 철제 책상에 앉아 일하던 상근자들은 새로운 책상과 의자를 이리저리 맞춰보며 뿌듯해 합니다.










이사하는 와중에도 전화는 걸려옵니다. 이날은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었는지 정책실장님이 전화받느라 매우 분주하셨죠.










상근자들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 공간 중에 하나입니다. 좁은 베란다이지만 시원한 공기와 함께 낙산과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날씨가 흐린 관계로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네요. 위의 베란다에서 본 풍경입니다.










경실련 회관은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실련 회관 뒷편으로 낙산이 보이는 군요.


이제 경실련 회관의 모습이 궁금하시죠?
공개합니다!! 짜잔~~~~









들어오는 입구도 협소하고, 양 쪽에 주택이 자리잡고 있는지라 회관 전체 모습을 잡기가 매우 어렵군요. 경실련 회관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강당과 회의실, 3.4층은 상근자들이 일하는 사무실입니다.










3층 사무실 풍경입니다. 새책상은 컴퓨터와 자료로 덮혀져 사진으로 봐서는 새사무실인지 옛날 사무실인지 분간하기도 어렵네요.


19일에는 경실련 회관 개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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