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2023 경실련 봄 후원회

관리자
발행일 2023.05.31. 조회수 35667
스토리

[월간경실련 2023년 5,6월호-우리들이야기(1)]

새로운 시작, 변화의 2023년


- 2023 경실련 봄 후원회 현장스케치 -


윤철한 기획연대국장


‘2023 봄 후원회’가 지난 4월 25일, 문학의 집에서 경실련 회원과 임원, 후원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숙희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법무법인 문무 변호사)이 사회를 맡았고, 이의영 공동대표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강철규 전 공동대표, 임현진 전 공동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의영 공동대표(군산대 행정경제학부 교수)는 “경실련은 앞으로도 국가의 주인인 시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일한만큼 대접받고 약자가 보호받은 경제정의와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참석해 주신 내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철규 전 공동대표(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임현진 전 공동대표(서울대 명예교수)는 한목소리로 시민운동이 경제, 사회, 정치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민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실련이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당신 곁에 시민편 경실련’이란 제목으로 2023년 경실련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94년부터 30년간 경실련 상근활동가로 재직하며, 경실련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의 발전에 헌신한 윤순철 전 사무총장과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김성달 사무총장이 이취임식을 가졌다. 윤순철 전 사무총장은 “경실련을 떠나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경실련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격려했다. 김성달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자리가 무겁다며, 많은 조언과 격려를 모아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경실련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인사를 밝혔다.


곧이어 박경준 정책위원장(법무법인 인의 대표변호사)이 참석하신 분들을 한분 한분 호명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태룡 공동대표와 박상인 상임집행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감사 인사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태룡 공동대표(전 상지대 교수)는 “중도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어렵지만, 끝까지 경실련이 추구하는 목적에 동의하고 격려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인 상임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민주적 가치와 정의를 추구하며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을 아끼지 않으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불평등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오랫동안 앞장서 왔으나 그럼에도 시간이 갈수록 경실련이 추구해온 가치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드렸다.


첨부파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