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영화정보프로그램, 지상파 베끼기는 그만

관리자
발행일 2006.07.19. 조회수 2147
사회

- OCN, YTN STAR, HOME CGV, YTN, 국회방송의 영화정보프로그램 모니터  보고서


<들어가며>


케이블TV에서 영화라는 아이템은 시청자들을 자신들의 채널로 끌어들이기에 가장 손쉽고 빠른 아이템일 것이다.  그래서 여러 영화전문채널들이 생겨났고 드라마나 여성 오락채널에서도 영화를 자주 편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 뒤에 깔려있는 자본주의 전략과 이데올로기를 생각한다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란 비단 웃고 넘기는 스트레스 해소에만 그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의 숨을 뜻을 분석해보고 이슈화 시키는 영화정보프로그램들이 지상파에서 등장했고 몇몇 영화전문채널들 중에서는 자신들의 전문성과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영화정보프로그램들을 자체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상파TV의 영화정보프로그램은 심층적인 내용보다는 표면적인 정보와 홍보를 오가며 프로그램의 원래 의미를 잃어가고 있고 몇몇 케이블TV의 영화정보 프로그램들 역시 이러한 지상파 프로그램 베끼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케이블TV가 지상파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보편성보다는 전문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경실련 미디어워치에서는 영화정보프로그램을 자체제작하고 있는 OCN, HOME CGV, YTN STAR, YTN, 국회방송을 모니터하고 프로그램들이 각각의 채널에 맞는 전문성에 맞게 깊이 있는 양질의 정보를 주고 있는가를 알아보기로 했다.


<분석대상 및 기간>

(1) 분석대상 프로그램
- OCN : Zoom in
- YTN  : 씨네 24
- YTN star  : 시네마 투데이
- HOME CGV : 정경순의 영화 잡담, 주말 N 영화, 레드카펫
- 국회방송 : 영화보다 재미있는 정치이야기

(2) 분석기간 : 2006년 6월 1일~ 6월30일


<본론>


(1)같은 영화의 반복 소개, 영화 홍보의 장으로 전락


























































































채널명 프로그램명 방송일 소재
OCN  ZOOM IN 6/09 <아파트><비열한 거리><천하장사 마돈나><해바라기><쏜다><구미호가족><오맨><환생><오프사이드><강적 OST> 
6/16 <강적><거룩한 계보><사랑하니까 괜찮아><괴물><비열한 거리><비열한 거리 OST>
6/23 <아랑><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아치와 씨팍><파이스토리><잔혹한 출근><강적> <착신아리파이널><밴디다스><밴디다스 OST>
YTN  씨네 24 6/03 <비열한 거리><괴물><스승의 은혜><지상에서 영원으로><청연><케리비안의 해적><럭키 넘버 슬래븐>
6/12 <밴디다스><강적으로 돌아온 박중훈><타짜><토요일밤의 열기><골><한반도><크립>
6/24 <아랑><단관 개봉영화의 힘><거룩한 계보><오발탄><스윙걸즈><괴물><하프 라이트>
 YTN Star   시네마 투데이 6/02 <스승의 은혜><아랑><타짜><아파트><원탁의 천사><오멘><모노폴리(김성수)><환생><오프사이드><우리개이야기>
6/09 <괴물><비열한거리><아치와 씨팍><구미호 가족><라디오스타><비열한거리><액스맨><크립><이온플럭스><생날선생(김효진)>
6/19 <거룩한 계보><신데렐라><라디오 스타><기억이 들린다><럭키넘버 슬레븐><강적>< 착신아리2><도레미파솔라시도 제작발표회><강적><착신아리파이널 시사회><엑스맨 휴잭맨 방한 인텨뷰>
6/23 <뚝방전설><잔혹한 출근><천하장사 마돈나><아랑><강적><슈퍼맨리턴즈><하프라이트><허리우드 외화 소개><아치와 씨팍><국산 애니메이션>
HOME CGV  정경순의 영화 잡담 6/02 오달수를 소개 /구타유발자에 대해.../
6/09 이종혁/드라큘라/신석기 블루스
6/17 성현아/ 더 타임
 주말 N 영화 6/03 <아랑><환생><조용한 세상><괴물의 칸 국제영화제 방문기><구타 유발자들>
6/10 <비열한 거리><개봉예정 헐리우드 대작><구미호 가족><현영>
6/17 <13일 CGV 극장에서 모여서 응원하는 모습><착신아리 파이널><거룩한 계보><사랑하니까 괜찮아><엑스맨 울 버린 휴잭맨 인터뷰>
 레드 카펫 6/07 비열한 거리
6/14 비열한 거리
6/21 아랑
국회방송 영화보다 재미있는 
정치이야기
6/03 <사형, 또 다른 살인인가, 정의실현인가?><데드맨 워킹/ 데이비드게일/ 어둠속의 댄서>
6/10 <집단 히스테리, 그 광기의 역사> < 도그빌 / 크루서블 / 자니기타> <볼링 포 콜롬바인>
6/17 <갈등의 한국 현대사 - 1부 누구를 위한 이데올로기인가?><태백산맥/ 태극기 휘날리며/ 흑수선><남부군>
6/24 <갈등의 한국 현대사 -2부 이념의 대립을 넘어, 화해로><공동경비구역JSA / 웰컴투 동막골 / 간 큰 가족><킹콩>

각 채널별로 거의 비슷한 영화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으며 한 프로그램 안에서 같은 날 같은 소재의 영화가 여러 번 반복되는가 하면 지난주에 다루었던 영화를 다시 소개하거나 OST를 통해서 여러 번 반복 노출시켜 한 영화를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기억에 남도록 유도하였다. 


또 HOME CGV의 레드 카펫은 2주 연속 <비열한 거리>의 주인공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는데 이는 <비열한 거리>의 배급사가 CJ엔터테인먼트인 것을 미루어 보아 같은 계열회사가 배급하는 영화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례1>OCN ZOOM IN의 경우
6월9일에 [뮤비 스케치]에 소개되었던 <비열한 거리>가 6월16일 개봉정보와 OST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여러번 다시 다루어 졌고, 6월9일 OST로 소개되었던 <강적> 역시 6월16일에 [뮤비 스케치]로 다시 소개되었다.


<사례2>YTN Star 시네마 투데이
6월2일 아랑의 제작보고회를 보여주고 6월23일 시사회현장과 ‘스타 톡톡’이라는 코너로 아랑의 주인공들을 인터뷰 했다.


<사례3>YTN Star 시네마 투데이
6월 19일 개봉작 프리뷰에서 <강적>을 소개하고 6월 23일 흥행예감에서 또 한번 <강적>을 다루었다.


<사례4>YTN Star 시네마 투데이
6월9일 하루에 <비열한 거리>시사회 현장과 흥행예감에서 조인성 인터뷰로 <비열한 거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사례5>YTN Star 시네마 투데이
6월9일 개봉작 프리뷰에서 <엑스맨 3>를 다루었는데 19일 흥행예감과 시네마뉴스에서 여러번 반복 소개되었다.


<사례6>HOME CGV 레드 카펫
6월7일, 14일 <비열한 거리>를 2주 연속으로 다루었는데 한 회가 1시간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시간을 <비열한 거리> 홍보에 주력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비열한 거리>의 수입/배급사가 CJ엔터테인먼트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지상파 영화정보프로그램과 연예정보프로그램의 짜깁기


전반적으로 지상파 방송의 영화정보프로그램과 연예정보프로그램을 반반 섞어 놓은 형식을 보인다. 


지상파 방송의 영화정보프로그램들은 주로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내용을 주로 다루는 반면 케이블의 영화정보프로그램들은 영화스토리 외에도 영화시사회 현장이나 스타들의 생생한 인터뷰, 스타가 좋아하는 영화 등 기존 지상파 연예정보프로그램을 그 위에 접목시켰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는 최신영화와 지금 뜨고 있는 스타를 한번에 볼 수 있어 시청자입장에서는 볼거리가 충족된다는 점이 나름대로의 장점이라 볼 수 있지만 내용면에서는 별반 새롭다 싶은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는 대부분이 최신개봉영화 위주로 지상파영화정보프로그램과 연예정보프로그램의 내용과 유사하고 전달방식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 객관적인 정보와 분석도 부족하다.  영화마다 영화배우와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영화관계자들의 직접적이고 주관적인 견해를 접하게 된다.  개봉할 영화가 프로그램의 소재가 되고 프로그램 인터뷰 대상이 출연배우들인 만큼, 전체적인 내용이 영화 홍보에 치중될 수밖에 없다. 


HOME CGV ‘레드 카펫’의 경우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1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영화이야기를 집중적이고 섬세하게 할 수 있어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 나와 은근슬쩍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솔직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제3자의 인터뷰나 영화전문가의 말을 빌려 객관적인 시각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배급사의 홍보프로그램’이라는 인상을 지우는데 필요할 것 같다.


같은 HOME CGV채널의 ‘정경순의 영화 잡담’도 인기스타보다는 영화의 중요인물들(조연배우 오달수 등)을 초대해 심층적인 토크를 펼쳐 영화전문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한 층 높이고 있지만 너무 정경순의 입담에만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계획적인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다.


<사례1>OCN ZOOM IN
  코너 [스타&스타]에서는 연예인이 한명 나와 자신의 좋아하는 배우와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데, 너무 사적인 것이어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무비 스케치]는 한주간의 영화계 핫뉴스를 정리한다는 원래 취지보다는 개봉될 한국영화(아랑, 아치와 씨팍, 파이스토리)를 홍보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사례2>HOME CGV 레드 카펫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퀴즈와 심도 있는 토크로 신선한 면이 있지만 전문가의 평이나 객관적인 시각의 제3자의 인터뷰가 부족하다.


<사례3>YTN STAR 시네마 투데이
  영화정보프로그램과 연예정보프로그램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프로그램 YTN의 저널리즘의 특성을 살려서 좀더 발로 뛰어 생생한 영화계의 현장 뉴스와 인물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영화 비평 등 기존의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프로그램화 한다면  YTN STAR의 스타투데이가 좀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3) 지나친 정보로 영화적 흥미 반감


영화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 별반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갖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은 지상파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문제점으로 제기되기도 했었다. 


케이블 방송 역시 [핫 무비]나 [흥행예감] 등의 이름으로 한 영화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코너들이 있는데 이는 전개방식이 스토리 중심이고 재미있는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보여 주다보니 정작 영화를 보는 재미는 반감되고 있다.


<사례1>YTN STAR의 스타투데이
  [흥행 예감] 코너는 지상파 영화정보프로그램과 유사한 코너로 개봉영화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례2>YTN 씨네 24
[핫 무비]에서도 비열한 거리, 밴디다스 등 개봉영화를 너무 자세히 보여주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반감 시켰다.


<사례3>HOME CGV 주말N영화
[New Movie] 최신 개봉작의 기대되는 점과 우려되는 점을 소개한다.


(4) 영화채널만의 독특한 코너와 전문채널의 색깔을 살린 프로그램


케이블TV의 영화정보프로그램이 지상파의 영화정보프로그램과 연예정보프로그램들을 그대로 가져다 놓고는 있지만 케이블 TV만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코너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우선 형식면에서 기존의 리포트식의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탈피한 HOME CGV의 레드 카펫과 정경순의 영화잡담은 자사배급영화에 집중하거나 허술한 구성 등 약간의 문제점들만 보안한다면 영화전문채널에 꼭 걸맞는 영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듯하다.


이 프로그램들은 영화개봉에 즈음하여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을 전전하는 식의 간접적인 홍보를 일삼는 것보다는 오히려 정직해 보이는데 케이블 전문채널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YTN ‘씨네 24’의 [씨네 24 걸작선], [오동진의 이슈 인 씨네마] 등도 영화정보프로그램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특히 국회방송의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는 국회방송이라는 케이블 채널의 특성에 맞게 알맞은 영화와 정치이야기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정치는 늘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하고 정치적 이데올로기나 철학적인 문제를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접근함으로써 영화를 통한 사고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사례1>국회방송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 ’
오늘의 정치영화라는 코너로 정치적인 주제아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대화하는 코너.   6월17일과 24일은 6.25와 맞물려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조명한 영화들을 소개했다.   그 외에 [영화속 정치인물]이라는 코너로 귀감이 될만한 정치인에 관련된 영화도  소개하고  000의 오마쥬란 코너로 감독, 배우, 유명 영화인이 추천하든 바로 영화와 감독을 소개한다.  다른 영화정보프로그램보다 뛰어난 점은 코너도 채널특성이 아주 잘 드러나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점일 것이다.  


<사례2>HOME CGV의 레드 카펫과 정경순의 영화잡담
영화전문케이블만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 포맷으로 시간에 쫓겨 영화의 주요 내용만을 또는 주인공만을 다루기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영화를 분석하고 조연들이 같이 출연해 지상파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다.


<사례3>YTN 씨네 24
[씨네24 걸작선]이라는 코너를 두어 지난 명작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외국 명화에만 치우치지 않고 <오발탄>같은 평소 보기 힘든 우리나라 영화도 다루고 있다.


<사례4>YTN STAR 시네마 투데이
[랭크인 시네마]는 주제가 단선적인 단점이 있지만 ‘영화 속 악연은 과연 누구?’ ‘영화 속 최고 킬러는 누구?’등 [스타 톡톡]과 함께 다른 채널과의 차이점을 보인다.


4. 결론 및 제언


시청자들이 케이블방송을 보는 이유는 매너리즘에 빠진 지상파방송에서 못 느끼는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또는 깊이 있는 전문프로그램들을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이 채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보다는 간접홍보의 장이 되거나 지상파프로그램들의 재탕방송들로 가득 채워진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케이블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본론에서 다루었듯이 아직까지 영화전문채널의 영화정보프로그램은 지상파방송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영화계 주요뉴스-예를 들어 한미 FTA와 관련된 영화계 이슈 등-보다는 영화시사회장이나 촬영현장, 영화배우 인터뷰 등을 통한 영화홍보가 주를 이루며 거대자본에 의한 홍보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또 다양한 나라의 영화를 다루기보다는 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홍보에만 치우쳐 있는 것도 기존의 지상파 영화정보프로그램의 한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채널별 특성을 잘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 가장 좋은 예로 영화전문채널은 아니지만 국회방송의 ‘영화보다 재미있는 정치이야기’를 들 수 있으며 YTN은 저널리즘의 특성을 살려 발로 뛰어 생생한 영화계의 현장 뉴스와 인물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심층적인 영화 비평 등 기존의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프로그램화 한다면 다른 채널과 좀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HOME CGV의 ‘정경순의 영화잡담’ 역시 진행자의 입담에만 의존하지 말고 프로그램 구성을 철저하고 탄탄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실련 미디어워치에서는 지상파 프로그램의 한계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 각 채널만의 특성을 충분히 살린 전문프로그램의 자체제작에 대한 의지가 케이블방송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더욱이 영화채널들은 다른 채널에 비해 그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같은 영화의 반복 방영 이외에는 별다른 특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재탕 삼탕 반복되는, ‘무작정 영화 틀어주기’에서 벗어나 영화감상의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작, 방영하는 것은 영화채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미디어워치 02-367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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