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실종ㆍ민생파탄, 대통령의 각성을 촉구한다

관리자
발행일 2001.04.25. 조회수 2845
경제

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여 동안 명동 한빛은행 4거리에서 '개혁실종ㆍ민생파탄에 대한 대통령 각성 촉구 시민행동' 캠페인을 벌였다.


2. <경실련>은 전날인 24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실종 ㆍ민생파탄에 대한 대통령 각성 촉구'를 위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25 일 오전10시 '경제위기, 문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시민의 문제의식과 의견을 공유ㆍ확산시키고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하여 거리로 나선 것이다.


3. 이날 <경실련>은 '개혁실종ㆍ민생파탄에 대한 대통령 각성 촉구 시민행동 집회'를 필두로 시민 '와글와글' 토론회, 현장에 설치된 FAX와 PC 를 이용한 개혁의견 청와대 보내기, 김대중 정부 실정 사례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4. 시민 '와글와글' 토론회는 "말 좀 합시다"라는 표제대로 시민들이 현장에 설치된 신문고를 울린 후 IMF 경제위기 이후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토로하는 장으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얼굴 가면을 동원하여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시민들은 신용불량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 전세 품귀 현상, 공공요금 등 물가인상, 실업, 여러 차례의 수가 인상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 등 발언한 내용을 FAX와 e-mail을 통해 청와대로 보내 피부로 느끼는 민생파탄의 현실을 전달하였다.


한편, 시민 '와글와글' 토론회 장 주변에는 <경실련>이 선정한 민생파탄, 개혁실종, 국정 난맥상 등 10 대 DJ 실정에 관한 선전물이 게시되어 시민들이 각자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5. <경실련>은 24, 25일 행사를 기점으로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시국인식 전환 및 결단의 계기를 마련하고 개혁의 정상화, 서 민경제 회생을 위한 시민사회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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