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자 회 견 - 

□ 주 제 : 서울시 경전철 민자사업 추진계획 즉각 철회하라
           - 총 5.7조 민간사업자 무상지원 중단해야
□ 일 시 :  2013년 11월 12일 화 10시 30분
□ 장 소 : 경실련 강당

 경실련은 오는 12일(화)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시 경전철 민자사업을 진단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경전철 민자사업 추진 계획 발표 이후 9월 26일에는 찬성론자 위주의 졸속적인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실련에서는 서울시가 발표한 추진계획 중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분에 대해 지난 9월 공개질의를 하였으며, 10월 답변을 받고 이를 분석해 발표합니다.

 서울시의 경전철 민자사업은 총사업비가 8조 5,533억원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경전철 민자사업 추진계획은 재정지원 4조2,273억원도 모자라 민간사업자에게 기본요금차액보장을 통한 무상지원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혈세로 민간사업자에게 수익을 안겨주겠다는 것으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게 무상지급하는 기본요금차액보장액을 비롯해 경제적타당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