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관리자
발행일 2018.11.27. 조회수 2219
스토리

[월간경실련 2018년 11,12월호]

<경실련 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현장스케치


최윤석 기획교육팀 간사


 
경실련은 1989년 11월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시민이 주인이 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창립되었습니다. 올해로 29돌을 맞은 경실련의 창립을 기념하는 ‘경실련 2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5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효창 경제정의연구소 이사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정미화 공동대표님이 경실련 가족들을 대표하여 초청 인사를, 목영주 공동대표님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매년 ‘후원의 밤’ 행사는 시민단체, 노조,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지는 ‘사교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올해 창립기념식에도 많은 내외빈께서 참석하셔서 경실련 창립 29주년을 기념해주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행사는 최다 참석자를 기록하여 내외빈 소개를 맡은 사무총장님, 접수를 맡은 활동가 여러분들이 여러 번 식은땀을 흘렸다는 후문입니다.

올해도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 경실련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나섰던 활동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한 해 경실련은 시민주도의 헌법개정, 가진 만큼 세금을 내도록 공시가격제도 개선 및 보유세 강화, 지방선거 유권자운동, 은산분리 완화 반대, 글로벌 ICT기업 정상과세, GMO표시제 개선 청원, 둥지내몰림 방지 및 상가법 개정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어서 ‘후원의 밤’ 행사의 백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은 인권단체 ‘반올림’에게 돌아갔습니다.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대기업 삼성전자와 맞서며 반도체노동자들의 건강,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시상은 권영준 공동대표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지난 창립기념식에서 경실련은 2018년을 희망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움트던 올해였습니다. 그러나 그 형태와 방향, 속도 등을 보며 여전히 경실련의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느낍니다. 남은 2018년, 다가올 2019년에도 더 큰 소리로 외칠 것을 다짐해봅니다.


경실련 창립 2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경실련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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