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경실련 제18기 1차 중앙위원회

회원미디어팀
발행일 2024.04.01. 조회수 25503
스토리

[월간경실련 2024년 3,4월호][현장스케치]

경실련 제18기 1차 중앙위원회
- 전국경실련 「대전선언」 발표 -

박지훈 기획연대팀 간사

 

 경실련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논의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경실련 ‘중앙위원회’입니다. 경실련은 지난 2월 23일(금) 제18기 2차 중앙위원회(의장 채원호)를 대전광역시 효문화마을에서 개최했습니다.

 중앙위원회는 오후 정책협의회(지역별 2023년 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와 저녁 중앙위원회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중앙경실련은 박경준 정책위원장의 주도로 2023년 사업 보고를 마무리했습니다. 지역경실련은 인천·경기지역 유병욱 광명경실련 정책실장을 시작으로 대전·강원·충청지역 전오진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 광주·전라·제주지역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대구·부산·경상지역 배동주 거제경실련 사무국장께서 2023년 지역별 사업 보고를 해주셨습니다.

 사업 보고와 함께 추진된 전체 토의 시간엔,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문제와 시민사회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중앙경실련 재정세제위원회 위원장이신 유호림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께서 빈부격차와 조세 정의에 대한 경실련의 방향성을 얘기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을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중앙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전국경실련 대전 선언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국경실련 대전선언은 “기득권 국회, 민생 없는 국회를 유권자의 힘으로 바꾸자!”라는 다짐을 중심으로 정당 투표 시 위성정당에 대한 적극 심판 촉구,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헌 정책을 약속하는 정당에 대한 투표촉구, 민생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촉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가 아닌 무분별한 공약을 내놓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전국경실련이 대전 선언을 마무리하고 제18기 1차 중앙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 권역별로 모인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하고, 채원호 의장이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주요 임원 선출(안) 승인(중앙위원회 의장단, 공동대표, 감사, 중앙위원회 선출직 상임집행위원), 2023년 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및 의결, <전국경실련 통합성과 재정건전성> 원칙 합의에 따른 『경실련 규약』개정 (안)과 『지역경실련 표준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 전국경실련 통합성과 건전선 원칙 결의 서명 등에 대해 의결하고 권순남 위원 등 14명을 중앙위원회 선출직 상임집행위원으로 선출했습니다. 끝으로 중앙경실련 박지훈 간사와 부산경실련 김종은 간사의 선창에 따라 ‘경실련 우리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고 중앙위원회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중앙위원회를 마무리하고, 팔도음식 나누기 대신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기 위한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 중앙위원회에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열정을 토대로,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만들 것을 다짐하며 중앙위원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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