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GMO완전표시제 도입과 투명한 정보공개 촉구 공동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6.06.30. 조회수 1269

GMO완전표시제 도입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국회 공동 기자회견 개최

- 7월 1일 미국 최초의 GMO표시제도 시행 -
-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의 방관 하에 표시제도 후퇴 -
- 2016년 6월 30일(목) 오전 11시 20분, 국회 정론관 -


1. 오는 7월 1일 미국의 버몬트 주에서 미국 최초로 유전자변형식품 등(이하 GMO)에 대한 의무 표시제도가 시행됩니다. 그동안 미국은 GMO 표시를 시장의 자율에 맡겨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기본권리가 침해된다는 주장이 격렬하게 제기됐고, 미국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강력하게 싸워 승리의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2.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알 권리를 비롯한 기본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지만 GMO표시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더디기만 합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현행 GMO표시제도는 허울뿐인 유명무실한 제도입니다.

3. 우리에게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이러한 허울뿐인 GMO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최근 더욱 악화 된 중심에는, 수입부터 표시까지 GMO와 관련하여 대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민들의 GMO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공개마저 비공개하며 시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에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습니다.

4. 이에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가톨릭농민회, 나눔문화, 소비자시민모임, iCOOP(아이쿱)생협, 한국YMCA전국연맹 총 6개 단체와, 김광수 의원, 김현권 의원, 남인순 의원, 윤소하 의원, 인재근 의원 등 총 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GMO완전표시제 도입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GMO기자회견.png


가톨릭농민회,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나눔문화
소비자시민모임, iCOOP(아이쿱)생협, 한국YMCA전국연맹
김광수 의원, 김현권 의원, 남인순 의원, 윤소하 의원, 인재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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