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규탄 기자회견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14.03.12. 조회수 1091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규탄 기자회견>

“남재준 국정원장 즉각 해임하고, 특검 도입하라”






□ 일시 : 2014년 3월 12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청와대 앞 청운동주민센터

□ 주최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검찰과 국정원에 의해 자행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은 무고한 국민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외국 정부의 공문서를 위조해 법정증거로 제출한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지난 9일 국가정보원은 사건에 대한 증거조작 여부와 구체적 경위는 밝히지 않은 채 단순 사과 발표문만을 내놓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뒤늦게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책임자인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에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증거조작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이 대통령의 직속기관인 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남 원장의 즉각 해임을 통해 진상규명과 국민적 의혹 해소에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검찰 역시 이번 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독립된 특검 도입만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에 <경실련>은 3월 12일(수)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과 특검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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