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섭
1건이 검색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필자에게는 상대를 금세 재단해버리는 몹쓸 습관이 있었다. ‘이 사람 말 좀 통하겠는데’, ‘이 사람 안 되겠구나’ 등의 양분화 작업이 불과 10분안에 진행됐다. 섣부른 판단이 가져온 몇몇의 좋지 않은 상황을 겪은 이후로 못된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 중이지만, 최승섭 간사와의 만남은 때로는 첫인상이 반이상 간다는 사실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