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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방식,어떻게 해야하나?

경실련은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방식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2012년 총선에 이어 최근 대선 후보 선정 방식에 있어서 여당 후보들의 문제제기로 도마 위에 오른 완전국민경선제(Open primary) 도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김용호 교수(사회자)가 정당들의 경선에서 이겨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보여주는 도덕성과 책임감 자체가 중요하다며, 대통령 후보 선출방식에 대해 후보 선출제 자체가 대선 못지않게 중요함을 일깨워 주시며 시작하였다.     김용호 교수의 토론 진행으로 김형준 교수의 발제가 시작되었다. 김형준 교수는 정당이란 동일한 정치적 성향과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당의 이념과 정책을 실현시킬 사람들을 후보로 내세워 이념과 정책을 실현 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그 방법 중 하나가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임을 설명했다. 그런데 그 선출 과정에 있어서 지난 총선,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에 대한 논의가 나오려다가 들어갔고, 결국엔 정당들의 밀실 공천이 진행되었다며 비례대표 1번이 왜 1번이 되었고 2번은 왜 2번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공천이었다고 비판했다. 비록 그 과정 중에 부정 방법이 동원되었지만 시스템에 있어서는 어떻게 후보들이 결정 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통합진보당의 공천 시스템이 더 민주적임을 피력했다. 많이 발전된 형식이라도 한국의 공천이란 원래 당과 마음이 맞는 후보를 뽑기 위한 제도였지만 2002년에 새천년민주당이 국민경선을 시도하며 2007년에 한나라당의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며 각 정당 내부적으로 후보선출과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당헌당규에 제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런 선출과정으로 의원들에게 자율적인 책임성을 줘야 하며 현재 특정 당원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공천이 옳은 제도인가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하여 현 정당들의 상황과 수준을 고려...

발행일 2012.06.04.

정치
언어폭력과 인신공격 등의 낡은 선거운동방식을 즉각 중단하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연 이번 지방선거가 지역의 참일꾼을 선출하여 지역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거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드컵 대회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역대 선거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권이 언어폭력과 비방, 인신공격 등 낡은 선거운동에 의존하면서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소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바른선거유권자운동에서는 정치권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1. 대통령 후보자까지 나선 언어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선거운동과정에서 각 당의 지도부와 후보자의 저질언어 구사, 언어폭력은 도를 넘어 국민적 지탄을 받을 정도에 달해 있다. 국민경선제 등 각 당의 경선을 통해 일국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회창, 노무현 후보조차도 경쟁적으로 저질언어, 언어폭력을 구사하고 있다. 빠순이․망나니(이회창후보), 깽판․양아치(노무현후보) 등 일반 시민들조차 입에 담기 쉽지 않을 저질의 막말구사, 언어폭력은 정치개혁과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의 선출이라는 국민적 기대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 인신공격, 무책임한 폭로 등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정책대결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촉구한다.   월드컵 등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못한 가운데 정치권과 후보자들은 인신공격, 무책임한 폭로 등 네가티브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법․탈법 선거와 함께 인신공격과 무책임한 폭로와 비방은 개혁되어야 할 낡은 선거문화의 전형이다. 우리는 정치권과 각 후보자들이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대결 중심의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촉구한다. 3. 지방선거를 대선의 전초전으로 이용하지 말라   우리는 정치권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의 참일꾼을 뽑고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에 ...

발행일 2002.06.05.

정치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대한 경실련 회원 설문조사

<조사목적>   경실련은 후보합동연설회 등 경선주자들의 활동을 통해 드러난 신한국당 경선과 관련된 전체적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시민들의 의식을 알아보는데 설문조사의 목적이 있다. 특히 한보사건, 김현철 비리사건, 92년 대선자금 공개문제 등으로 드러난 고질적인 돈정치, 돈선거 풍토를 집권여당은 당내행사를 통해 과연 새롭고 깨끗한 정치로 개혁할려고 하는지, 그리고 경선분위기를 어떻게 평가하고 생각하는지 시민들의 의식을 알아보는데 그 주요한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을 본 단체의 회원들로 한정한 것은 회원들이 일반시민들 보다는 다소 정치적 상황에 민감하고 정치권의 문제점과 그 개혁과제를 뚜렷하게 인식하고 있으리라는 점 때문이었다. <조사방법> 무작위 전화설문조사 <조사대상> 서울시내 거주 경실련 회원시민 202명 <조사기간> 1997년 7월14일-15일 <조사 결과> 1.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분위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매우 깨끗하고 공정하다. (3.1%) 2)깨끗하고 공정하다. (11.9%) 3)혼탁하고 타락한 분위기이다. (53.1%) ------- 질문 2로 4)매우 혼탁하고 타락한 분위기이다. (32%) ------- 질문 2로 ☞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53.1%(103명)가 혼탁하고 타락한 분위기라고 대답해 경선분위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매우 혼탁하다고 답변하는 32%(62명)까지 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85.1%(165명)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신한국당 경선분위기를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2. 무엇이 혼탁하고 타락하게 하는지 주요원인 하나를 지적하십시요 1)흑색선전 (16.3%) 2)금품살포 (19.7%) 3)지역감정조장 (27%) 4)세과시 경쟁 (16.3%) 5)언론의 과대보도 (7.9%) 6)대의원들의 타락 (11.8%) 7)기타 (1.1%) ☞ 1번의 질문에서 혼탁하고 ...

발행일 200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