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스토리

필터
스토리
[뻘때추니] 챙피한 거

[월간경실련 2024년 3,4월호] [뻘때추니]

발행일 2024.04.01.

칼럼 스토리
[현장스케치] 경실련 제22대 총선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경실련 제22대 총선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 정책 선거의 첫걸음 발대식 생생 비하인드 - 문규경 회원미디어팀 간사   3월 11일, 경실련과 정책 선거를 만드는 『제22대 총선 청년서포터즈』 발대식이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구성원은 총 6명으로, 2차에 걸친 선발 과정을 당당히 통과하였습니다. 총선이 1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경실련의 개혁과제를 홍보하고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실련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발대식 MC는 회원미디어팀 문규경 간사가 맡았습니다. 정책 선거의 첫걸음을 위해 경실련을 선택해준 것에 반가운 마음을 언급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이 정책을 배우고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몸 건강하게 수료를 하자는 덕담도 함께 전했습니다. 청년들이 만드는 청춘의 뜨거운 열기가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자기소개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감정카드를 활용하여 지금 자신의 감정을 말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는 지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이 있었습니다! 얼굴의 부위 부위를 돌아가면서 그린 다음, 강당을 돌아다니면서 첫인상을 붙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웃음이 터져나오는 재밌는 첫인상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대화 카드를 활용한 소통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부터 미래의 계획까지 다채로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부는 경실련 사무총장님의 인사말과 서포터즈증 수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선거가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1달이라는 시간동안 알차게 배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경실련 소개 강의에서는 경실련이 걸어온 길부터...

발행일 2024.03.15.

칼럼 스토리
[현장스케치] 경실련 경이로운 기자단 2기 수료식

경실련 경이로운 기자단 2기 수료식 - 밝은 미소가 가득했던 수료식 생생 비하인드 - 문규경 회원미디어팀 간사   2월 28일, 경실련과 이로운 사회를 만드는 『경이로운 기자단 2기』 수료식이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수료한 기자단 구성원은 총 6명으로, 경제팀과 사회팀으로 나뉘어져 활동하였습니다. 2달이라는 시간동안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책의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기자단 활동에는 교류과교류(교교)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초청강의와 친목도모의 시간이 있어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수료식 MC는 회원미디어팀 문규경 간사가 맡았습니다. 최고의 실력으로 멋진 결실을 만들어준 수료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모두 무사 수료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과 함께 오늘의 인연이 내일의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도 함께 전했습니다. 경실련 사무총장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제작한 콘텐츠를 보면서 노력의 땀방울이 느껴졌다는 소회를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수료를 시작으로 경실련 활동가들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수료증 수여가 있었습니다! 6명의 수료자들이 주인공인 날이었습니다. 밝은 미소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어서, 우수기자상은 경이로운 기자단 2기 구성원으로서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자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끝으로,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단체에 대해 한층 더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료를 분석하고 가독성 있는 형태로 제작해보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가서도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시민의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이로운 기자단 2기가 수료했습니다. 경실련과 시민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2달 간의 여정이 막...

발행일 2024.03.12.

스토리
2024년 도시개혁센터 회원총회 잘 마쳤습니다 ^_^

"지난 한 해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2024년도 함께 해주세요 ^ ^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2월 5일(월) 경실련 강당에서 2024년 회원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한해도 따뜻한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님들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총회는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 예산안 승인, 2023년 사업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승인, 주요임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도시개혁센터는 작년 한해 '층간소음 시공사 책임 강화 운동'을 핵심사업으로 '도시계획 혁신방안 대응', '중대(시민)재해처벌법 대응 및 도시안전 강화', '21기 (유튜브)도시대학', '도시개혁 책자 발간' 등을 일반사업으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층간소음 시공사 책임 및 관리감독 강화'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경실련이 마련한 정책 대안을 입법화해서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의 고통으로부터 국민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제도의 허점을 진단하고 분석해 전세사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월세거래 제도를 설계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분과별 사업으로는 안전분과는 '중대시민재해 대응 및 도시안전 강화', 재생분과는 '도시재생 중간조직의 지속가능 방안 모색', 교통분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및 녹색교통 확충', 숲분과는 '도시숲, 녹지숲 확대 감시활동'을 진행합니다. 분과장님들 중심으로 분과별 정책위원님들과 함께 분과별 사업도 올해는 활발히 펼쳐가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하반기 정도에는 균형발전 분과 신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해소와 경실련 도시개혁센터의 지역균형발전 입장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개발이익환수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공공기여 제도의 문제를 실태조사 및 사례분석 등을 통해 정리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연 2회 발간하고 있...

발행일 2024.02.07.

칼럼
[동숭동칼럼] 윤석열 정부의 ‘민생정책’에 서민은 뒷전

[월간경실련 2024년 1,2월호][동숭동칼럼] 윤석열 정부의 ‘민생정책’에 서민은 뒷전 김성달 사무총장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가 ‘민생’을 강조하고 있다. 신년 초에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2024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은 첫날에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민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친(親)서민 정책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대기업·재벌, 다주택자와 투기 세력 등을 위한 규제 완화와 부자 감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실련 등 시민사회가 ‘경제판 양두구육’, ‘토건 정부 선언’, ‘관치와 줄푸세’ 등 강도 높게 비판하 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이유이다.  첫째,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소득증대, 주거 안정 등 근본적인 민생정책은 부재하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에 활력이 생기려면 무엇보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소득증대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들을 위한 임금 상승 등 소득 증가나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중산층과 서민들은 소비지출을 더 줄일 수밖에 없다. 이번 발표된 대책 중 노후 차량 교체 시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소비에 따는 전통시장 소득공제 확대 등의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로 인해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소비심리 확대로 이어질지는 매우 회의적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초저출산의 근본적 원인’은 고용·주거·양육의 불안이다(한국은행.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1): 심각성과 그 원인은?, 2023.12.6.). 모든 언론방송에서도 저출생의 위기를 거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득 불안, 주거 불안의 해소 방안이 부재한 ‘민생정책’이 민생 회복의 효과로 이어질 수 없다. 무엇보다 소득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임금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주거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인 높은 집값과 공공주택 부족, ...

발행일 2024.02.05.

스토리
[특집] 경실련 활동가가 바라는 2024 한국 사회

[월간경실련 2024년 1,2월호][특집] 경실련 활동가가 바라는 2024 한국 사회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분이 작년과 다르게 힘차고 희망 가득한 새해를 바라고 계실 텐데요. 2024년 한국 사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경실련 활동가들이 바라는 2024년 한국 사회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경실련과 함께 ‘2024년 경실룡이 나르샤~’ 지금 시작합니다.   죽이지 않고 대화하는 사회 가민석 사회정책팀 간사 “싸우는 이유가 뭔데?”  “너무 오래돼서… 잊어버렸어.”  영화 「고지전」은 이유는 잊은 채 생존과 죽음만을 거듭하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6.25 전쟁의 총 사망자 4백만 명 중 3백만 명, 휴전협정을 체결하는 2년 동안 지도 위 1cm도 안 되는 땅을 빼앗기 위해 그 많은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먼저 죽여야 하는 원리는 전쟁사를 관통하여 선거 한복판을 장악하고 있다. 내 정책의 우월성보다 상대의 비윤리성을 강조하는 혐오정치가 훨씬 이해하기 쉽고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싸움의 이유를 잊은 채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 된 사회에서 국민은 끝없는 고지전을 치르며 소모되고 있다.   생각이 달라도 대화하고 설득하는 사회를 원한다. 이제 맘에 안 든다고 쏴 죽일 수 없고 오늘 봤던 정적을 내일도 봐야 한다. 지금까지는 관성에 따라 상대를 없애는 생존전략을 취했지만, 점점 질문하고 합의하며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새로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4년과 4월에 있을 22대 국회의원 선거도 그 과도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직선제를 시행한 지 아직 100년이 채 안 됐다. 혐오와 차악의 정치가 아닌 최선의 정치를 위해 아직 더 많은 시간과 사회적 학습이 필요할 수 있다. 매번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시민단체의 정책선거 시도를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싶다.    2024년 신뢰가 회복되는 사회를 꿈꾸며 권오인 경제정...

발행일 2024.02.05.

스토리
[인터뷰] “시민의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김진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월간경실련 2024년 1,2월호][인터뷰] “시민의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김진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 문규경 회원미디어팀 간사   “시민의 권익을 위한 길에 서고 싶습니다.” 김진현 상임집행위원장의 결의에 찬 첫마디였습니다. 보건의료정책은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그 어떤 정책의제보다도 중요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이익집단과의 연결고리부터 시작해서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그동안 김 상임집행위원장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건의료정책이라면 전력투구했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임기 동안 시민편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조직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김진현 상임집행위원장을 만나봤습니다. Q. 경실련 제35대 상임집행위원장이 되신 소감과 각오가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월간경실련 구독자 여러분! 이번에 상임집행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김진현입니다. 경실련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단체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활동가들의 업무여건과 처우개선 문제를 다뤄야 할 텐데요. 제 뜻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라서 논의과정을 거쳐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의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Q. 경실련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저는 보건정책을 전공했는데요. 2000년 전후로 해서 우리나라에서 의약분업 파동이 있었습니다. 의사들이 세 차례 파업을 했고 전국적인  의료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의와 약이 분리되는 개념이 아니고 일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약국 역할을 했어요. 약국도 의사 역할을 한 것이고요. 해방 이후에 의사가 부족한 시기에는 약사의 1차 의료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전문성 측면에서도 의와 약을 분리하는 것...

발행일 2024.02.05.

스토리
[인터뷰] “국내 ESG,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 서진석 비랩코리아 이사

[월간경실련 2024년 1,2월호][인터뷰] “국내 ESG,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 서진석 비랩코리아 이사 - 장한 회원미디어팀 인턴  최근 들어 ESG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는 기업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의미하는 단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2025년부터 실행하기로 했던 ESG 공시 의무화를 2026년 이후로 1년 이상 연기하기로 발표하는 이슈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경실련은 ESG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국내 ESG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듣기 위하여 ESG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Q. 월간경실련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비랩코리아 이사 서진석입니다. 저는 1993년 경실련에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민의 신문’ 창업 과정을 함께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경실련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실련에서 발간하는 ‘월간경실련’에서 제 얘기를 전달하는 거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Q. ESG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ESG가 무엇이고 기존의 CSR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A. 우리나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게 되면 과거의 용어를 짓밟고 새로운 용어의 경쟁력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근본적으로 ESG와 CSR의 뿌리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CSR도 기업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투자자들의 참여도 필요하니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고 투자자들이 동참하면서 ESG 용어가 좀 더 활발하게 쓰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ESG도 기업이 사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뿌리는 같다고 생...

발행일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