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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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동서양의 꽃 작명법

[월간경실련 2024년 5,6월호][전문가칼럼] 동서양의 꽃 작명법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이제 계절은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봄꽃들이 지고 이제 여름꽃들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있다. 동백꽃과 매화로부터 시작하여 산수유, 목련, 벚꽃이 활짝 피었다 져버리고 개나리와 진달래, 유채꽃, 철쭉이 이어받...

발행일 2024.05.30.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후보, 권력, 국회의원의 정의 - 선거의 꿈인가?

[월간경실련 2024년 3,4월호][전문가칼럼] 후보, 권력, 국회의원의 정의 - 선거의 꿈인가?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바야흐로 선거철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앞으로 4년간 우리 지역의 삶을 결정지을 국회의원을 잘 결정해야 한다.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확신이 잘 안 선다면, 결정의 기준에 대해 한 번 곰곰 생각해 ...

발행일 2024.04.01.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K팝의 영어 가사, 이대로 좋을까?

[월간경실련 2024년 1,2월호][전문가칼럼] K팝의 영어 가사, 이대로 좋을까?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최근 K팝에 영어 가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한국어 가사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음악 시장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루미네이트(Luminate Data Holdings)가 발표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

발행일 2024.02.05.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팔레스타인 분쟁, 유일한 해결책은?

[월간경실련 2023년 11,12월호][우리들이야기(3)] 팔레스타인 분쟁, 유일한 해결책은?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지난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테러에 대해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했다. 테러에 대한 보복 전쟁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창살 없는 감옥으로 불릴 정도로 사실상 봉쇄되어있는 가자 지구에 무차별 ...

발행일 2023.11.28.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프랑스의 이민자 갈등과 우리

[월간경실련 2023년 7,8월호] [전문가칼럼] 프랑스의 이민자 갈등과 우리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지난 6월 27일 아침 17세의 젊은이 나엘(Nahel)이 프랑스 파리의 교외 낭테르(Nanterre)에서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망하였다. 바로 앞에서 총구를 겨눈 조준 사격이었다. 나엘은 동승자들과 함께 승...

발행일 2023.07.31.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안전’, ‘안보’, ‘보안’이 모두 security인 이유?

[월간경실련 2023년 5,6월호] [전문가칼럼] ‘안전’, ‘안보’, ‘보안’이 모두 security인 이유?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기계에 손이 끼이고, 하역 중 사고로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도로와 지하철,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사회 곳곳에서 항상 ‘안전’...

발행일 2023.05.31.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챗GPT, 어떻게 해야 할까?

[월간경실련 2023년 3,4월호-우리들이야기(2)] 챗GPT, 어떻게 해야 할까?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열풍이 뜨겁다. 미국 로스쿨 시험과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했으며, 새로 나온 GPT-4는 미국 수능 SAT 상위 7%, 미국 변호사 시험 상위 10%로 통과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챗G...

발행일 2023.04.04.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진보와 보수, 그것을 넘어서!

[월간경실련 2023년 1,2월호-우리들이야기(1)] 진보와 보수, 그것을 넘어서!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진보와 보수는 세상을 보는 창이다. 동일한 사건을 놓고 그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 예컨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진보는 사고의 원인을 재난 안전 시스템의 미비함과 운영의 잘못에서 찾으며 이로 인해 국가...

발행일 2023.02.03.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공직자에게 인문학을 부과하자!

[월간경실련 2022년 11,12월호-우리들이야기(2)] 공직자에게 인문학을 부과하자!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여전히 스산하다. 국회에서의 국정조사에 관한 여야의 극한 대립에서부터 유가족들의 눈물의 기자회견과 각계각층의 성명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

발행일 2022.12.02.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노동과 휴식이 어우러진 삶

[월간경실련 2022년 7,8월호-전문가칼럼] 노동과 휴식이 어우러진 삶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지리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펼쳐졌다. 너도나도 앞다투어 바캉스를 떠난다. ‘바캉스’(vacances)는 프랑스어에서 온 말로, 우리말에서 ‘피서’(避暑)나 여름 휴가의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바캉스’라는 단...

발행일 2022.07.29.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장애는 비용이 아니다!

[월간경실련 2022년 5,6월호-전문가칼럼] 장애는 비용이 아니다!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5월 2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서 울경찰청은 이 시위가 비록 사회적 약자 단체의 의사표현이라고 하더라도 시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경찰의 강제권을 행...

발행일 2022.06.02.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당선인’이 틀리고 ‘당선자’가 옳은 이유들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전문가칼럼] ‘당선인’이 틀리고 ‘당선자’가 옳은 이유들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자꾸 ‘당선인’이라고 한다. 언론이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관행은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가 ‘당선인’으로 불...

발행일 2022.04.06.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아침, 내일 그리고 인샬라

[월간경실련 2022년 대선특집호] 아침, 내일 그리고 인샬라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우리나라를 서양에 소개할 때 흔히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Morning Calm)’라는 명칭으로 소개했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아침이 고요해서가 아니었다. 상고 때부터 중국에서는 한반도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를 ‘조선’(朝鮮...

발행일 2022.02.16.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송년회, ‘함께주의’보다 ‘서로주의’로!

[월간경실련 2021년 11,12월호] [우리들이야기(2)] 송년회, ‘함께주의’보다 ‘서로주의’로!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연말이 다가오니 송년회 날짜를 잡는 데 분주하다. 그런 데 왜 연말이면 모든 직장에서 송년회를 가지는 것일까? 우선은 직원들에게 한 해 동안 회사를 위해 행한 수고에 대해 보상과 격려를 하기 위함일 것이...

발행일 2021.12.06.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만들기 힘든 한식의 대역전!

[월간경실련 2021년 9,10월호-우리들이야기(1)] 만들기 힘든 한식의 대역전!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은 가족끼리 모이는 즐거움의 장이지만, 주부들에게는 명절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고생의 장이기도 하다. 그 중 뭐니 뭐니 해도 음식을 해 올리는 고생이 으뜸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의 음식...

발행일 2021.10.06.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안보에 제2외국어가 필수적인 이유

[월간경실련 2021년 5,6월호-우리들이야기(1)] 안보에 제2외국어가 필수적인 이유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대한민국의 GDP가 작년 말 기준 1조 6,310달러로 세계 10위의 반열에 올랐다. 또 수출에서 7위, 수출입을 합친 교역에서는 9위의 규모를 보여 명실공히 무역강국의 위치를 분명히 했다. 여기에 문화 분야에서의 한...

발행일 2021.05.28.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부패는 악취가 아니라 향기를 내뿜는다?

[월간경실련 2021년 3,4월호 – 우리들이야기(1)] 부패는 악취가 아니라 향기를 내뿜는다?   박만규 아주대 불문과 교수 LH(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공적인 개발 정보를 자신들의 사익 편취에 이용했다는 사실은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청렴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발행일 2021.04.02.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올해는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월간경실련 2021년 1,2월호 – 우리들이야기(1)] 올해는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박만규 아주대 불문과 교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경실련 회원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올해는 모두 건강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를 바란다. 새해 들어 나이를 한 살 먹음과 함께 떡국은 모두 드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각자의 소원을 성취...

발행일 2021.02.09.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아버님’, ‘어머님’, ‘언니’, ‘이모’ - 이상한 호칭의 기원

[월간경실련 2020년 11,12월호 – 우리들이야기(2)] [전문가칼럼] ‘아버님’, ‘어머님’, ‘언니’, ‘이모’ - 이상한 호칭의 기원   박만규 아주대 불문과 교수 “이모, 여기 젓가락 좀 갖다 줄래요?” “여기 있어요, 언니.” 식당에서 들은 옆 테이블의 손님과 종업원 사이의 대화인데, 둘 사이의 관계는 무엇이길래 ‘이모’라고...

발행일 2020.11.23. 칼럼&스토리

[전문가칼럼] ‘삼시 세끼’보다 ‘함께 한 끼’를 하자!

  [월간경실련 2020년 9,10월호 – 우리들이야기(2)] ‘삼시 세끼’보다 ‘함께 한 끼’를 하자!   박만규 아주대 불문과 교수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소위 ‘방콕족’이 되었다.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이 말은 방에 콕 처박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뜻하는 약어이다. 그런데 이보다는 약간 더 활동 ...

발행일 2020.09.25. 칼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