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스토리

필터
스토리
[릴레이 인터뷰] 가치와 신념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윤순철 기획총무팀장

이기웅 간사가 만난 윤순철 기획총무팀장 18년째 경실련에서 시민운동을 이끌어온 윤순철 기획총무팀장.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부터 대형국책사업 비리 폭로까지 건설 5적과 수년째 싸워오고 있는 그를 지난 6월 18일 상근자 대담형식으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활동을 경실련에서 시작하게 된 계기, 보람된 시민운동 사례, 경실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비롯해 신입간사를 비롯한 시민활동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 등 활동가 선배로써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진솔하게 말씀해 준 윤 팀장님은 삶, 그 자체가 곧 시민운동이었다.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솔직한 대담. 이제부터 시작한다. * 촬영기기 및 기술 부족으로 일부 음향과 화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린다. <인터뷰 18분 요약본> * 릴레이인터뷰는 인터뷰를 받은 상근활동가가 상대를 지목해 인터뷰하는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까지  권오인 부장 → 최희정 수습간사 → 김삼수 팀장 → 안세영 간사 → 최승섭 간사 → 박한 간사  → 윤철한 국장 → 이연희 간사  → 남은경 팀장 → 이기웅 간사 → 윤순철 팀장 의 순서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일 2012.07.06.

스토리
[현장스케치] 2012년 또래조정시범학교 관계자 합동 워크숍

학교폭력 해결에 앞장 설 아이들 중심의 '또래조정'       지난 7월 3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또래조정 시범학교’ 관계자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실련 갈등해소센터, 평화여성회 갈등해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또래조정 시범사업의 취지와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및 교육청 관계자와 시행을 담당하게 될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강원 경실련(사)갈등해소센터 소장이 ‘또래조정사업을 왜 하는가?‘ 그리고 ’또래조정사업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내용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존의 학교폭력 및 갈등문제의 해결방식은 당사자인 학생이 있고, 그 외부에 교사 및 학교, 학부모, 경찰 세 집단이 문제를 각각 해결하려는 타의적인 방식이라면, 또래조정시범사업은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안팎의 협력과 지원이 더해지는 새로운 접근법인 것이 대비됐다.      이어서 몇몇 지자체 단위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또래상담과 또래조정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또래상담’이 상담을 받는 이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과정’에 포커스를 뒀다면, 또래조정은 아이들이 중심이 돼서 학교폭력과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심을 둔 것이 차이다. 이와 같은 ‘또래조정’의 여러 장점중 이강원 소장은 학교 내 갈등해소, 학생들의 자존감 강화 그리고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의 참여 이 세 가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래조정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이어서 이번 ‘또래조정’시범사업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첫째, 학교구성원의 지지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전국단위에서 일관성을 갖춰 진행한다. 셋째, 학교중심의 진행에 한국청소년정책연...

발행일 2012.07.06.

스토리
[릴레이인터뷰]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청년 활동가_이기웅 경제정책팀 간사

남은경 사회정책팀장이 만난 이기웅 경제정책팀 간사   많은 사회적 정치적 문제는 모두 경제 문제와 연결되어 있고 이 같은 상보성(相補性)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때문에 경실련에서 경제정책팀에 요구되는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라는 단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경실련 경제정책팀의 막내이자, 어느덧 2년차 활동가로서 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이기웅 경제정책팀 간사를 만나봤다.        Q. 경실련 근무 전 대기업에서도 일했는데 경실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경제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대학교때 행정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부전공 했습니다. 처음 대학에 입학 할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아버지처럼 자수성가한 경영자가 되고 싶어 경영학 공부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 경영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적정이윤의 개념에 대해 스스로 정의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환경운동연합에서 인턴을 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경영분야와 정치분야에서 진로를 정하기가 더욱 애매해 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OTIS라는 세계적 엘리베이터 회사에서 영업인턴을 하기도 하고, 열린우리당 시절 이광재 국회의원실에서 정책인턴으로 일하기도 하고, 벤처창업까지 하면서 어느 것이 저에게 맞는 진로인지 계속 스스로를 던져 시험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군 전역이후 경제적인 사정과 부모님의 권유로 인해 대기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대기업의 근무환경이 저에게 맞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6개월만에 사직하고 나와서 바로 입사지원한 곳이 경실련이었습니다. 시민단체의 자율성이 맘에 들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좌우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 제가 정치를 배움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제정책팀 내에서도 금융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

발행일 2012.06.11.

칼럼
[문화산책] 4천원의 반란을 꿈꾼다

4천원의 반란을 꿈꾼다   정회성 미디어워치 간사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시대의 노동일기 뉴스엔 늘 통계가 등장한다. 금리, 환율, 출생률, 스마트폰 가입인구추세, 건강상태와 아름다움을 지켜내는 영양섭취의 황금비율까지 통계는 숫자로 그려낸 삶의 총체다. 구체적이고 선명한 지표다. 다만, 숫자엔 영혼이 없다. ‘60대 여성 사망원인 1위 골다공증’이란 통계 속에 일생을 가족에게 바쳐온 어머니의 고단함은 묻어나지 않는다. 통계의 맹점이다. 보기 쉽고 활용하기에도 편리하지만, 상상력을 헤치고 무관심은 증식시킨다. 「4천원 인생」은 건조한 숫자와 무심한 통계에 사람의 얼굴을 입혀보자는 동기에서 출발한다. 4천원은 최저임금을 상징하는 숫자다. 사람다움을 지켜낼 최후의 보루이자 대물림하는 가난의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몇 해 전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의 네 기자는 식당, 가구공장, 대형마트 납품업체, 중소제조공장에 각각 위장취업해 최저임금 뒤에 숨은 삶의 모습을 발굴하고 전했다. 「4천원 인생」은 그 이야기를 하나로 엮은 책이다. 「4천원 인생」 이전까지 미디어는 ‘노동자’에게 붉은 머리띠와 억센 팔뚝질로 몽니부리는 이미지를 덧칠해왔다. 하지만 ‘노동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의 다른 이름이기에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시대의 노동일기’란 부제는 「4천원 인생」이 전하는 진성성의 실체다.   가난의 잔혹사 「4천원 인생」은 친절한 책이 아니다. 기성 미디어 속 ‘체험, 삶의 현장’처럼 노동의 신성과 땀의 가치를 전도하지 않을뿐더러 ‘극한직업’이나 ‘생활의 달인’처럼 현장이 지닌 스펙터클 혹은 숙련된 노동의 경이로움을 비춰주지도 않는다. 고되게 일해도 가난하고, 가난해서 고된 일밖에 할 수 없는 이들의 일상을 그저 담담하게 서술할 뿐이다.   그럼에도 <한겨레 21>의 네 기자가 구조적 분석이나 대안 제시라는 목적 없이 한 달씩 현장에 머물며 기사를 써내려간 까닭은 ‘97년’...

발행일 2012.06.08.

스토리
임효창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장 인터뷰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또 다른 목적"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또 다른 목적" 임효창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장 인터뷰   권오인 경제정의연구소 부장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경영학과)는 2004년부터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하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먼저 참여하고 있던 기업평가위원의 소개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로 9년째 경제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임효창 위원장과 만나봤다.       Q. 경제정의연구소의 주된 사업하면 CSR 평가, CSR 확산 및 정착이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CSR이란? A. 기업의 목적에는 이윤추구, 주주이익 극대라는 경제적 목적 외에 CSR이란 사회적 목적이 있다. 과거에는 기업의 경제적 목적이 큰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양자가 거의 동일시 될 만큼 사회적 목적의 중요성이 커졌고, 최근들어 CSR은 기업이 당연히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CSR에 대해 정의를 하자면 한마디로 경제정의기업상 평가항목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건전하고 공정한 기업활동, 소비자및 종업원을 만족시키는 활동, 지역사회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지는 활동이다.   Q. 국내기업의 CSR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는가? A. 한국 기업의 CSR 도입은 늦었지만, 확산속도는 매우 빠르다. 이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문제이기도 하다.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윤리강령, 헌장, 윤리전담조직, 사회공헌팀 등을 통한 CSR 활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확산 속도에 비해 질적인 수준은 여전히 미약하다. 국내기업들 중에는 CSR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뒤로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일삼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행태들을 봤을 때 여전히 국내기업의 CSR 수준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교해 부족하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국내기업들의 C...

발행일 2012.06.08.

스토리
조현 공동대표 인터뷰 "관계 회복을 통한 시민운동 조직 만들어가야"

"관계 회복을 통한 시민운동 조직 만들어가야" 조현 공동대표와 경실련의 18년간의 인연, 사람들     진행 | 노정화 회원홍보팀 팀장 정리 | 안세영 회원홍보팀 간사     편안한 웃음으로 만나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는 인상을 간직한 것만큼 큰 복이 없다. 몸이 불편해 찾은 병원, 따뜻한 인상의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아프냐며 위로해주듯 물어보면 이미 아픔의 반쯤은 치유가 되기도 한다. ‘내가 아픈 걸 알아주는구나’, ‘나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사람이 있구나’라는 안도감은 환자에게서 긍정과 회복의 에너지를 쏟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의사, 우리사회의 병을 치유하고자 노력하는 조현 공동대표를 만나봤다.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한 조현 이비인후과는 생각보다 단출했다. 진료대기실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딱 조현 공동대표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점심시간에 염치 불구하고 요청한 인터뷰에 선뜻 응해준 배려심이 이곳에서도 묻어난다. 포근한 조명아래 소박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경실련과의 긴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현 시민권익센터)본부장을 지낸 이석형 변호사가 고등학교때부터 오랜 친구였어요. 그 친구가 1995년 처음으로 저한테 경실련 활동을 제의했죠. 당시 의료봉사 이외의 특별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던 저조차도 경실련에 대해서는 시민운동의 대표주자로 퍽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죠. 때문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는 빠지고 저만 남았네요.(웃음)”   의사인 조현 대표가 경실련에서는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것이 의아했다. 그는 경실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정치, 복지 등 사회현안과 문제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경실련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볼런티어로 활동하고 있어요. 혹 저 개인의 의견과 다를지라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깊은 고민을 통해 내린 결론이 최선이라는 데 항상 뜻을 같이 하고 ...

발행일 2012.06.08.

칼럼
[연극으로읽는고전] 한(恨)을 집중시키는 120분간의 긴장과 이완

한(恨)을 집중시키는 120분간의 긴장과 이완 영화 <서편제> & 뮤지컬 <서편제>   김상혁 정치입법팀 간사     청산도(靑山島)라는 섬이 있다.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청산유수로 불린 신선의 섬이다. 근래 이 섬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멋진 배경이 나오면 이곳이 어디인지 찾으러 다니는 관광객들 덕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여인의 향기’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이 두 드라마 때문이기 보다는 영화 <서편제>(1993년 작)의 배경이 청산도였다는 것이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더 큰 이유다. 이는 영화가 나온 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영화 속의 아름다운 배경이 돌판에 글을 새기듯 사람들의 뇌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영화사에 이처럼 강한 인상을 준 영화가 과연 몇이나 될까. 영화 속 관광지에 사람들이 찾아듦과 동시에 영화는 뮤지컬로 각색되어 사람들을 찾아왔다. 필자의 머릿속에도 강하게 각인된 영화 서편제를 고전으로 삼아, 최근 각색된 뮤지컬 <서편제>와 함께 감히 이야기해보려 한다. 고전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타이틀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는 과정에서 그 사회의 일원들 스스로가 하나의 예술로, 문학으로 이어가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문학작품을 오랫동안 즐기고, 새로운 시각에서 창조적인 작업들을 해나간다면 좋은 고전 작품들은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다. 그 빛나는 작업을 뮤지컬 <서편제>가 해주었다. 물론 아쉬움도 남았지만….   유봉의 恨: 운명(소리)을 향한 삶 영화<서편제>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어릴 적 봤던 영화 속 장면을 그려봤다. 아비(유봉), 아들(동호), 딸(송화)이 걷던 길, 소박하고 단아한 선으로 그어진 풍경들이 가장 먼저 그려졌다. 그래서 처음 든 생각은 제한적 공간 안에서 배경을 표현해야 하는 뮤지컬로 어떻게 한국의 멋을 그려낼 수 있을까 내심 걱...

발행일 2012.06.07.

칼럼
관심 없겠지만 알아야 하는 프로야구 뒷이야기

 관심 없겠지만 알아야 하는 프로야구 뒷이야기   박지호 시민권익센터 간사              한국 프로야구 10구단 체제 프로야구가 돌아왔다. 4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페넌트레이스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 씩 총 532경기로 편성되었고 한 달여가 지났다. 프로야구는 올해 650만 관중 이상 동원을 목표로 내걸었는데 개막전 4경기가 모두 매진되며 9만5천600여명을 동원하였고, 5월 8일까지 134만5,5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프로야구의 승승장구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벌어졌다. 그것은 바로 9구단인 NC다이노스의 1군 진입과 신생 10구단 창단 논란이다. 5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작년 8월 출범하고 지난 3월에 창단 승인을 얻은 9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시즌부터 NC 다이노스를 포함하여 총 9개 구단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와 함께 이사회에 상정되었던 10구단 창단 추진안은 그결정이 유보된 상황이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 1군 리그는 기아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언즈, SK 와이번즈, LG 트윈스 8구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9번째 구단으로 현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O 이사회가 NC 다이노스를 내년부터 1군 리그에서 참여할 수 있게 결정한 것이다. 22년간 유지해오던 8구단 체제가 사라지고 9구단 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10구단의 필요성     하지만 9구단 체제는 문제를 안고 있다. 먼저 총 경기 수가 현재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44경기가 늘어나지만, 구단별 경기 수는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오히려 5경기 줄어들게된다. 팀 간 19차전을 치르던 것이 16차전으로 줄어들기 때...

발행일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