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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포터즈 출범식

[현장스케치] 경실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포터즈 출범식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경실련은 지난 5월 10일 늦은3시 강당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우리동네 희망 VOTE, 청년 서포터즈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상근자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MZ 청년들을 모시는 만큼 젊은감성(?)의 현수막도 달고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의 행사는 MC뀨 대신 MC라미가 진행! 이런 행사에 마이크를 잡아 본 것이 처음이라... 매우 서툴고 어색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디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경실련 소개도 빠질 수 없겠죠? 이번 서포터즈들에게 경실련을 소개해주신 분은 경제정책국 권오인 국장님이셨습니다. 촉박하게 내용도 없이 부탁드렸지만 허허허 소탈하게 웃으며 참석해주신 권오인 국장님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드릴건 과자밖에 없어요 국장님.. 서포터즈 친구들은 경실련이 새로운 듯, 또 낯익은 듯, 열심히 경청해주었습니다. 서포터즈 친구들에게 예쁘게 나온 사진만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모두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기 바라면서 권국장님의 이야기를 듣는 서포터즈 친구들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경실련 소개하는 시간을 마치고 서포터즈, 우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은 어색어색했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조금은 친..친해졌겠죠? 이번 출범식에서는 첫인상과 관련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서로의 첫인상을 적어서 붙여주는 게임이었죠! 제 첫인상부터 공개해봅니다.. 작은 포스트잇이 지난 대선 서포터즈 친구들이 적어준 제 첫인상, 그리고 오른쪽이 이번 지방선거 서포터즈들이 적어준 첫인상입니다! 정말 가만안도 쓴사람 가만안도! 공개하기 정말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예쁜 마음으로 적어준 친구들의 포스트잇을 열심히(?), 잘(?) 보관중입니다. 열심히 함께할 서포터즈 친구들의 첫인상을 적는 친구들의 사...

발행일 2022.05.11.

스토리
[공모] (~5/22) 제2회 경실련 미니미 영화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독려를 위한 경실련 영상 콘테스트] 제2회 경실련 미니미 영화제 공모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실련은 유권자들의 선거를 독려하기 위하여 《미니미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을 위해 성실히 일할 지역 일꾼이 당선될 수 있도록 또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선거 독려 영상을 만들어 보내주십시오. 유권자분들의 마음이 담긴 영화를 모아 영화제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유권자들의 뜻과 마음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개요 - 공 모 명: 경실련 미니미 영화제 - 응모자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공모기간: 2022년 4월 27일부터 2022년 5월 22일까지 - 공모분야: 1분 이내의 MP4 또는 AVI 파일로 만들어진 영상 - 공모주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 - 응모방법 ① 이메일 접수) haram@ccej.or.kr ② 우편접수 ) 신청서 및 영상이 담긴 usb를 담아 우편 접수 (서울시 종로구 동숭3길 26-9 경실련) - 신청서: 미니미영화제 신청서 ◇ 당선작 발표 - 2022년 5월 25일(수), 경실련홈페이지(http://ccej.or.kr/) 공지사항 및 개별통지 ◇ 시상식 - 일시: 2022년 5월 31일(월) 14시, 《경실련 미니미 영화제》 - 장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3길 26-9 경실련 회관 2층 대강당 - 시상내역 · 대상 1인(팀) 상금 30만원 · 최우수상 2인(팀) 상금 각 20만원 · 장려상 3인(팀) 각 10만원 ◇ 주의사항 - 작품 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아서는 안됩니다. - 주최자는 입상작을 비영리·공익적 목적으로 발표일로부터 3년간 복제·전송·배포할 수 있습니다. -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 메일로 접수하신 경우 접수 여부를 메일로 알려드리오니 확인바랍니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상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 ...

발행일 2022.04.27.

스토리
[뻘때추니]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

발행일 2022.04.06.

스토리
[당신과 나를 이어줄 ㅊㅊㅊ] 매일 밤 평화를 꿈꾸며 온라인에 집회의 등을 답니다. 여러분을 기다리며.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당신과 나를 이어줄 ㅊㅊㅊ] 매일 밤 평화를 꿈꾸며 온라인에 집회의 등을 답니다. 여러분을 기다리며. 조진석 나와우리+책방이음 대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4일, 푸틴이 대통령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월 10일부터 일상이 전쟁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밤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온라인’ 집회를 조직해서, 평화의 노래를 듣고 우크라이나 상황을 공유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강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는 것이 하루에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식사도 청소도 책방운영도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전쟁을 온몸으로 겪는 이를 떠올리면 책 읽기조차 사치스럽게 느껴집니다. 전쟁과 우리 삶이 결코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인 밀과 옥수수는 물론이고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와 천연가스와 명태가 한국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광범위하고 큽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아도 기후위기로 인해서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이 유례없는 영향을 받는 중에, 이번 침공이 장바구니 물가에 악재로 등장한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ℓ에 1,700원 하던 휘발유 가격이 2,100원으로 불과 두 달 사이 20% 넘게 올랐습니다. 기름값 인상은 다른 물품 가격의 연쇄 상승을 불러올 것이기에,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멀고 먼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이지만,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전쟁의 부조리와 비윤리적인 면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달부터 내 집에 불이 나지 않았다고 해서, 화마에 갇힌 사람들이 가족을 잃고 피난민이 되어서 떠돌고 있는데, 과연 단잠을 자고 전쟁의 피해에 대해서 무관심해도 되는가 싶은 윤리적인 질문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내가 라면을 먹을 때』를 읽은 이후 내내 떠나지 않는 질문입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 옆에서...

발행일 2022.04.06.

칼럼
[전문가칼럼] ‘당선인’이 틀리고 ‘당선자’가 옳은 이유들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전문가칼럼] ‘당선인’이 틀리고 ‘당선자’가 옳은 이유들 박만규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자꾸 ‘당선인’이라고 한다. 언론이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관행은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가 ‘당선인’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당시 인수위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자’ 명칭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선관위에서 ‘당선인’이 맞다는 해석을 내렸는데, 이는 공직자선거법과 국회법, 대통령직인수위원회법 등 법률에서 ‘당선인’(當選人)”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듬해 1월 10일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기준으로 하면 ‘당선자’(當選者)로 쓰는 것이 맞다고 발표를 하면서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당시 헌재의 김복기 공보관은 헌법이 최상위 법이므로 설사 다른 법률에 당선인이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헌법에서 규정하는 표현인 ‘당선자’를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인수위의 이동관 대변인은 바로 다음날인 11일 헌재의 결정을 일축하고 ‘당선인’을 계속 사용할 것이며 언론이 이를 따라 줄 것을 요구했다. 한시적인 기구인 인수위가 국가 법체계의 최종심판관인 헌재의 의사를 무시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어느 쪽이 옳을까? 법률의 용어가 헌법과 맞지 않을 때는 헌법을 기준으로 헌법의 하위 규정인 법률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 법률가의 상식이다.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들이 최상위 법인 헌법을 무시하고 헌법의 하위 법률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 ‘당선인’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인수위에서 ‘당선인’이 옳다고 주장하기 위해 근거로 들고 있는 법률들은 헌법 67조 5항의 명시적 위임에 의거하여 설치된 헌법의 하위법률들이다. 그러므로 헌법에 나온 ‘당선자’를 따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겠다. 그렇다면 법률...

발행일 2022.04.06.

스토리
20대 대선 청년서포터즈 ‘청년면접관’ 활동 수기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우리들이야기(3)] 20대 대선 청년서포터즈 ‘청년면접관’ 활동 수기 청년서포터즈   20대 대선 청년서포터즈 '청년면접관'은 지난 1월 17일부터 약 두 달간 경실련과 함께 대선 캠페인을 진행했습 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차가운 날씨라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청년서포터즈의 활동 수기를 전해드립니다. 우리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시민으로 살아 가겠습니다 손경원 (인터뷰팀) 2022년 겨울, 저는 씨티-경희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실련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는 경실련이 대선을 앞두고 ‘청년면접관’ 서포터즈를 출범하는 시기였습니다. 덕분에 인턴으로 일하는 동시에 경실련 청년서포터즈로도 활동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뷰팀에서 활동하며, 경실련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이번 대선과 대한민국 비전에 대해 묻고 글로 남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주택, 도시개혁, 시민권익, 통일 등 전문가들의 분야는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후보자의 정책 공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토대로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각 대선 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설명해주기도 했는데, 후보들 간에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같은 대규모 주택 공급이라고 해도 구체적인 공급 형태와 세제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제게 더 도움이 되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하기 힘들었을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당위적으로 정책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미지만으로 투표를 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 정책이 아닌 정당이나 후보자의 이미지로 선거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정책은 비슷할 것이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인터뷰를 다니다 보니, 이러한 제 생각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제 이익에 반하는 후보를 뽑을 수도 있으며, 이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는...

발행일 2022.04.05.

스토리
[인터뷰] ‘20대 대선 청년서포터즈’ 팀장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우리들이야기(2)] “청년의 목소리로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다!” - ‘20대 대선 청년서포터즈’ 팀장 인터뷰 - 문규경 회원미디어국 간사   2022년 1월 17일, 20대 대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그 창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와 함께 30명으로 구성된 청년서포터즈의 공식적인 활동도 시작되었습니다. 경실련은 20대 대선이 정책선거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청년들과 뜻을 모았습니다. 청년서포터즈는 캠페인팀, 영상팀, 이미지제작팀, 인터뷰·칼럼팀으로 나눠져 각자의 소속팀에서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청년서포터즈의 활동 과정에는 각 팀의 팀장으로 나선 경실련 활동가들의 숨은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임한 이하람 간사(인터뷰·칼럼팀장), 박은소리 간사(이미지제작팀장) 그리고 필자인 문규경 간사(캠페 인팀장)의 생생한 활동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경실련에 들어와서 맞이하는 첫 번째 대선이었는데 소회가 궁금합니다. 이하람: 사실 이번 대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시원할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딱 끝내고 나니 아쉬운 감정이 많았습니다. 제가 있는 정책국은 작년 7월부터 대선을 준비했고, 저는 실무자로서 준비과정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이 막중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좀 더 잘되었으면 좋았겠다.”, “이건 좀 더 보완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편으론, 우리 안에서 얼마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하고 있는 것을 재생산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이켜보며, 성찰의 시간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박은소리: 경실련에 들어오기 전에 대선이라고 하면 그저 뽑고 싶은 후보를 뽑는 공휴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 금 경실련의 일원이 되어서는, 어떻게 하면 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정책·공약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대선의 의미가 이전과는 다르게 ...

발행일 2022.04.05.

스토리
[인터뷰] 이의영·김태룡·류중석·지현 경실련 공동대표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우리들이야기(1)] 경실련과 함께 할 신임 공동대표를 소개합니다! - 이의영·김태룡·류중석·지현 공동대표 인터뷰 - 기획연대국   2022년 2월 18일 열린 경실련 중앙위원회에서는 경실련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4명의 신임 공동대표는 이미 오랜 시간 경실련과 함께 해오셨던 분들이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회원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자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2년간 경실련의 대표로서 함께 할 4명의 신임 공동대표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의영 공동대표를 소개합니다 Q. 회원분들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1990년대 중반에 경실련 활동을 시작해서 어느덧 30년 가까이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의영입니다. 경실련에서 재벌개혁위원장, 중소기업위원장, 정책위원장, 경제정의연구소장, 상임집행위원장, 중앙위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면서 경실련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아시아개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귀국하여 32년째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학회 회장을 5번 맡아 봉사했고 10여개의 교수연구회와 전문가 포럼을 제가 창설·운영하여 학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학술활동과 정책개발 등을 촉진하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Q. 경실련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A. 1990년대 중반에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실련 주최 공정거래법 개정 공청회가 개최되었는데 저에게 발제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처음 경실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공청회 직후 경실련에 시민공정거래위원회(당시 위원장 강철규 전 공동대표)가 창립되었고 분과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해서 경실련과 조직적 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매우 많습니다. 제가 정책위원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전문위원회별 정책토론을 상설화했습니다. 정책위원장 산하에 18개의 전문위원회가 있었고 정책위원장이 관할하는 독립위원회...

발행일 2022.04.05.